김국진의 현장박치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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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따돌림과 세상살이
서열싸움에서 패배하면 곧 왕따를 당하게 된다는 수컷타조들. 몸이 약해지자 곧 집단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는 고양이 한 마리. 나이도 많은데다 일도 잘하는 고참사원에 의해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는 한 여성. 이처럼 힘이 우선하는 사회에서는 왕따, 즉, 집단따돌림이나 집단괴롭힘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힘이 우선하는 사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집단따돌림이나 집단괴롭힘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사진 : JTBC 캡처)
2013.05.15 -
명품 육아를 하는 이유
이미 80만 원짜리 유모차를 사용하고 있건만, 300만 원 대의 고급 유모차에 자꾸 눈길이 가다보니 또 사고 싶다는 한 엄마. 그런데 그녀는 명품으로 육아를 하고 싶은 이유를 갑자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지만, 주변사람들이 자꾸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분명히 남들이 갖고 있는 고급 유모차에 스스로 휘둘린다고 고백했으면서도 엉뚱하게 주변사람들을 탓하다니. 이처럼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는, 즉, 주관이 없어 오락가락 말하는 엄마가 과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사진 : JTBC 캡처)
2013.04.18 -
고상한 척하는 정신과 의사
성직자나 무당이 귀신을 내쫓겠다면서 정신병자를 마구 때리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는 한 정신과 의사. 그런데 정신과 의사들 역시 ‘물리요법’이라는 미명으로 정신병자들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던 시절이 있었고, 아직도 이런 사례가 종종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 : JTBC 캡처)
2013.04.11 -
정신과 의사와 무당의 차이
성직자를 비롯한 종교인들이나 무당들과 점쟁이들은 정신병적 현상을 모두 귀신 탓으로만 돌리다보니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정신병자가 많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 정신과 의사. 물론, 이 정신과 의사의 말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약물로 모든 정신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듯 현혹하는 것은 정신과 의사들 역시 마찬가지. 따라서 해석과 고치는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종교인들이나 무당들과 점쟁이들, 그리고 정신과 의사는 결국 같은 유형의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JTBC 캡처)
2013.04.11 -
보이는 행복에 주눅 든 신재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공개된 친구들의 달콤한 결혼생활을 보면 자꾸만 자신의 결혼생활과 비교하게 된다는 방송인 신재은. 즉, 자신과는 달리, 친구들은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 같아 자꾸 주눅이 든다는 것인데, 물론 그녀의 친구들은 실제로도 몹시 부러워할 만큼 매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원래 사람은 보이는 대로, 즉, 남이 보여주는 대로 판단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항상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불행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늘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불행한 모습을 감추거나 남들에게 기죽지 않고 싶은 사람들 중에는 이런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 골라 공개하는 사람이 매우 흔한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2013.03.14 -
메라비언의 법칙
사람의 첫인상은 시각 55%, 청각 38%, 언어 7%로 결정된다는 메라비언의 법칙. 즉, 사람의 첫인상은 55%의 외모와 38%의 목소리, 그리고 7%의 언어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인데, 실제에 있어서는 외모로 인한 첫인상은 목소리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목소리까지의 첫인상도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서 또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즉, 외모와 목소리가 서로 다른 느낌이면 첫인상은 금세 반전될 수 있고, 또,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서 목소리까지의 첫인상이 금세 반전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좋은 목소리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목소리도 자신이 없다면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하지만 외모가 지나치게 볼품이 없으면 대화할 기회조차 ..
201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