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부리는 남자
가만히 있다가도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울컥 화가 나면 도무지 참지 못하고 살림살이를 닥치는 대로 모두 부숴버리는 등, 심한 난동을 부린다는 한 남자. 그렇다보니 아직 나이 어린 큰딸은 아예 집을 나가 따로 살 정도 가족들 모두가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그러나 그는 난동을 부린 뒤에는 몹시 후회가 되지만, 도무지 자신을 통제하지는 못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처럼 된 이유를 “농약을 마시고 자살한 장인의 귀신이 들렸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그. 그래서 무당을 찾아가 굿도 무려 34번이나 했고, 그러면서 빚도 3억 원이나 얻어 썼다지만, 이 남자는 아직 자살한 장인의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채 그에 시달리고 있으며, 종교에 절실하게 의지했지만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젊은..
201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