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반란(6)
-
프로이트와 피아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와 교육학자로 유명한 피아제. 두 사람의 공통점은 정작 자신은 모르면서도 사람에 대한 연구를 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이들을 잇는 정신분석학자들이나 정신과의사들은 물론, 교육학자들도 흔히 자신을 모르면서 사람에 대한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9 -
불안한 아버지
사이가 매우 좋던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뒤 갑자기 멀어진 듯 느껴져서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함께 캠핑을 갔다는 한 아빠. 자식은 어차피 자랄수록 부모로부터 독립하려고 하며, 그러다가도 필요하다 생각되면 언제든지 다시 부모에게 달려오건만, 왜 굳이 이런 노력을 하는지? 이런 노력을 할 시간이 있다면 자식이 언제든지 마음 편히 달려올 수 있도록 늘 준비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태도가 될 것이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6 -
놀이에 대한 생각
놀이에 대한 엄마들의 다양한 생각. 그리고 실제 매우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생각에 따라 자녀에게 놀이를 지도하고 있는데, 하지만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안 된 채 이같이 생각하거나 노력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 되기 매우 쉽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4 -
미래 사회 인재의 6가지 조건
전 미 부통령의 수석 대변인을 지냈을 정도로 실력이 있다는 세계적인 한 석학이 주장했다는 ‘미래 사회 인재의 6가지 조건’ 하지만 이같이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안 된 사람들의 피상적인 주장이 책이나 TV 등의 각종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전달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 실험대상이 되어 쓸데없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4 -
한국 유치원생 VS 독일 유치원생
모국어 받아쓰기와 간단한 연산문제에서는 독일의 유치원생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드러냈다는 한국의 유치원생들. 하지만 그림으로 표현된 이야기에 대한 이해력을 알아보기 위한 문제에서 한국의 유치원생들은 독일의 유치원생들보다 몹시 저조한 성적을 드러냈다고 한다. 한참 표현욕구가 왕성한 유치원생들에게 우리나라에서는 수용하는 교육을 위주로 시킨 반면, 독일에서는 그에 맞게 표현하는 교육을 위주로 시킨 까닭에 이와 같은 차이가 나타난 것인데, 어느 쪽이 더 낫다고 잘라서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한국식 교육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하나의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3 -
스스로 따돌림된 아이
25개월 무렵부터 숫자와 알파벳에 관심을 가졌고, 29개월이 되자 한글을 완벽하게 익혔다는 7살의 한 남자아이. 더구나 이 아이는 자동차 등 장난감에는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은 채 그저 학습에만 관심을 보였다는데, 그래서 주위에서는 영재교육을 권유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잔뜩 뿌듯함까지 느꼈다는 이 아이의 부모. 하지만 자신의 나이에 어울리는 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사람은 점점 또래의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되며, 그 결과, 점점 혼자만 고립되기 쉬운데, 이 아이 역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그저 혼자만의 놀이에 바쁘다. 즉, 이 아이는 겨우 7살이라는 나이에 벌써 혼자만 고립되어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작업을 훼방하기까지 하는 이 아이. 더구나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201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