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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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여자의 선택
6개월 전부터 갑자기 환청이 들리고 여기저기 있는 귀신을 보게 됐다는 한 여자. 즉, 6개월 전의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심한 환청과 환시에 시달리게 됐다는 것인데, 또, 이때부터 종종 사건사고를 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심한 폭식증과 거식증에도 시달리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가 겪고 있다는 현상들은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들이다. 실제로, 부모는 이혼을 했으며, 더구나 아버지는 자신의 동생을 칼로 찌른 까닭에 범죄자가 됐고, 이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면서 울먹이는 그녀. 이 정도라면 그녀가 환청과 환시 등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좀 더 정확하게는, 그녀는 부모 때문에 오랫동안 잔뜩 억눌려서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
2012.10.06 -
‘명품 무당’ 조작하는 TV
여느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처럼, 거의 예외 없이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다가 결국 스스로 귀신에게 의존하기로 마음먹은 무당들. 그렇다보니 보도를 통해 계속해서 알려지듯이, 알거지가 됐다는 등 섣불리 무당을 가까이 했다가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것은 아주 당연하다. 현실은 이런데도 여러 TV 프로그램에서는 이 위험한 무당들을 계속 출연시키고 있는데, 그러자 이를 이용한 ‘브랜드 무당’, 즉, ‘명품 무당’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당 역시 사람을 쫄딱 망하게 만드는,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으로서의 한계는 결코 극복할 수 없다보니 ‘명품’이라고 해서 별다를 수 없는 것이 현실. 그래서 한 여인은 TV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유명해진 ..
2012.10.05 -
멸망의 인도자 TV
자신의 의지가 아닌, 귀신에 의지에 이끌려 억지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무당들. 그렇다보니 무당에게 의지하면 결국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 쫄딱 망하게 된다. 그래서 무당을 멀리해야하지만, TV에서는 온갖 명분을 내세워 자꾸만 사람들이 무당을 의지하도록 유혹한다. 즉, 자신이 갖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사람들이 결국 쫄딱 멸망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사진 : 스토리온 캡처)
2012.07.16 -
신병을 앓는 여자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차라리 죽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기 시작했다는 한 여성 하지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봤으나 아무런 이상도 없다고 해서 계속해서 고통에 시달리기만 했다는데, 바로 이때 그녀는 한 지인으로부터 “아무리 봐도 너 ‘신병’ 때문인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도를 했더니 신기하게 나았다고 말하는 그녀. 그렇다면 이 여성은 정말 ‘신병’ 때문에 그토록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것일까? 그런데 이 여성은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몸도 아팠다고 말한다. 즉, 무엇인가 잘못해서 심리적인 불안상태가 되니 몸도 덩달아 아팠다는 말인데, 고혈압 환자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같은 현상은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서 아주 흔하게 ..
2012.01.07 -
무당이 되는 사람들
요즘은 많은 돈을 벌 목적으로 신이 내리지 않았는데도 일부러 신내림굿을 하고 억지로 무당이 되었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거의 모든 무당들은 자신은 결코 바라지 않았지만, 신이 내려서 하는 수 없이 무당이 됐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사람이 무당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그들의 말대로, ‘신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알고 보면, 이들이 무당이 된 진짜 이유는, 거의 예외 없이 어렸을 때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즉, 거의 모든 무당들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던 까닭에 마땅한 이유도 시름시름 앓는 ‘무병’(혹은, ‘신병’)을 앓았으며, 그러다가 신내림굿을 하고 무당이 됐다는 말인데, 따라서 무당이 되는 것도 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201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