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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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것이 무서운 여자
아직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어린아이가 혼자만 방치되면 가장먼저 잔뜩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도 보호받지 못한다면 불안감이 더욱 커져서 아이는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심을 느끼게 될 수 있는데, 특히 남자아이에 비해 공격받기 더욱 쉬운 여자아이의 경우는 더욱 이렇게 되기 쉽다. 최근 방송된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여대생도 바로 이런 경우. 그녀는 초등학교 때부터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이 출근한 뒤 혼자 있게 되면 너무 무서워서 잠도 못자고, 컴퓨터도 못하며, 심지어 머리도 못 감게 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길거리도 혼자서는 못 걷는다는데, 그래서 혼자 있을 때마다 친구를 부르거나 친구에게 달려간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그녀의 친구는 13년 동안 하는 수 없이 보..
2012.04.03 -
방치된 소녀 20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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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배우가 되고 싶은 여자
특히, 어린 시절에 혼자 방치돼 있을 때, 즉, 잔뜩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 때 받는 자극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이때 받는 자극은 사람에게 매우 강렬하게 인식되기 때문인데, 그래서 사진의 주인공처럼 우연히 성인영화를 보고 성인영화배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며, 이때 동성애의 자극을 받아 동성애자가 된 사람들도 종종 있다. (사진 : 채널 View ‘사랑받기 위해 벗는 여자’ 캡처)
2011.11.06 -
집착하는 이유, 중독되는 이유
술, 도박, 컴퓨터게임, 옷, 각종 장신구, 각종 명품, 운동, 사람(이성), 성형 등. 사람이 이 같은 것들에 몰두하고 집착하는 이유는, 또, 이 같은 것들에 중독되는 이유는 바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은 불안할수록 무엇인가에 몰두하거나 집착하기 쉽다고, 또, 중독되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한데, 또, 불안함이 심해질수록 그 정도도 더욱 심해진다고 이해하면 역시 정확하다. 그리고 사람이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았거나, 오랫동안 혼자만 방치되었기 때문이다. 즉, 많은 상처를 받거나, 아직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방치되면서 느낀 불안함을 잊어버리기 위하여 계속해서 무엇인가에 몰두하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