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 중 살인을 저질러 교도소에 12년 동안이나 갇혀 있었다는 한 남자. 그런데 그는 출소한 지 19개월 만에 또 두 명의 여자를 목을 졸라 죽였다고 한다. 국가가 범죄자에 대한 검증을 매우 소홀히 여기니, 즉, 범죄자가 사회생활을 해도 괜찮을 만큼 안전한지 검증도 않은 채, 더구나 사회에서 아예 검증도 할 수 없게 정보조차 차단한 채 무턱대고 흉악한 범죄자를 사회로 내보내니 이 같은 남자가 자꾸 나타날 수밖에. 하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국가는 온갖 핑계를 늘어놓으면서 이 흉악한 범죄자들에 대한 검증을 않고 있으며, 사회에서도 검증을 할 수 없도록 계속해서 이들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사진 : SBS 캡처)

알아볼 수 없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잔뜩 가린 채 현장 검증 중인 한 살인범. 자신이 억울한 피해자가 되지 않게 살인범의 얼굴을 공개하라고 말하는 한 시민. 사실, 이 세상에는 자신의 감추고 싶은 비밀은 남들이 쉽게 알 수 없다는 약점을 최대한 악용해 계속해서 각종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가 매우 많이 있다. 그렇다보니 충분히 할 수 있었던 대비를 못해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 따라서 범죄자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피해자를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데도 인권을 명분으로 범죄자들의 신상은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현실! 그러니 범죄자들은 더욱 마음 놓고 범죄를 저지를 수 있게 됐는데, 이런 형편이니 각종 범죄자 등 가해자..

여기저기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해코지할 대상을 찾아 헤매는 사악한 사람이 결코 적지 않은 데다, 좋은 사람도 경우에 따라서는 순식간 나쁜 짓을 할 수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이들에게 억울하게 희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하지만 그저 세상만, 못된 짓을 하는 사람들만 탓하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심지어 스스로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은 것이 또 하나의 현실. 이처럼 세상에는, 주변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이 있으니 순진한 사람들마저 순식간 범죄를 저지르는 등 범죄는 자꾸만 늘어날 수밖에.(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한 가해자로부터 똑같은 형태의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도록 하려면 가해자를 널리 알려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 스스로 조심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더구나 자신이 가해자라는 사실을 누구든지 알 수 있게 되면 가해자들도 위축돼 함부로 아무에게나 가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 하지만 인권을 내세운 많은 가해자들의 지지자들 때문에 가해자들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가해자들과 피해자들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사진 : JT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