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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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가 되지 않으려 애쓰는 여자
목적을 달성한 남자의 태도가 돌변하는 것을 경험한 뒤, 더 이상 남자에게 당하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는 한 여자. 즉, 여자를 먹이로만 여기는 남자의 먹이가 된 뒤에 비로소 더 이상 먹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인데, 물론 뒤늦게라도 이처럼 노력한다는 것은 매우 다행이다. 그런데 여자를 먹이로만 여기는 남자들은 주로 먹이가 될 만한 여자, 즉, 이성관 자체에 문제가 있는 여자를 노린다. 그렇다보니 먹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알았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이성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른 남자의 먹이가 되기 쉬운 것이 현실. 과연, 여성픽업아티스트가 되는 방법을 배운 뒤 그녀의 이성관은 바뀔 수 있을까?(사진 : MBC 캡처)
2013.03.12 -
엄마가 된 딸
과거, 자식이었을 때는 자신에게 자꾸만 요구하는 부모를 이해 못했다는 한 엄마. 그런데 엄마가 되고 나니까 그녀는 부모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그래서 어린 시절의 자신의 부모처럼 아들에게 자꾸만 이것저것 요구한다고 한다. 그러니 그녀는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엄마로서 요구만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물론 자식이었을 때의 생각보다 부모가 된 뒤의 생각이 정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부모의 생각을 자식이 무턱대고 따라주기를 바라는 것은 분명히 자식에게 감당 못할 짐을 억지로 감당하게 하는 행위. 따라서 그녀는 과거 자신의 부모처럼 충분히 헤아릴 수 있는 아들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않은 채, 역시 자신의 부모처럼 엄마..
2013.02.19 -
골뱅이를 노리는 남자들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도록 미리 숙취해소제를 나눠 마시고 클럽에 들어가는 한 픽업아티스트 카페의 회원들. 이들은 술과 음료수를 섞어서 만든 ‘사랑의 묘약’을 먹여 클럽에서 만난 여자들을 잔뜩 취하게 만들며, 그 뒤에는 모텔로 데리고 간다고 한다. 그런데 맨 정신인 여자를 충분히 감당할 자신이 있는 남자들은 아예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픽업아티스트 카페의 회원들은 맨 정신인 여자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보니 이같이 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겨우 술에 잔뜩 취한 여자나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오죽할까?(사진 : MBC 캡처)
2013.01.16 -
성폭행 당해 버려진 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결혼 뒤에까지 20년이 넘도록, 지금은 한 병원의 원장이 된 큰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인. 그녀는 20대 초반에 심지어 큰오빠의 아이를 엄마와 함께 병원에서 유산한 적이 있다는데, 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성공한 큰오빠를 위해 이 모든 사실을 모른다고 딱 잡아떼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녀의 말은 사실일 수도 있고, 그녀의 큰오빠가 주장하듯이, 돈을 뜯어내기 위한 거짓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해자를 보호하는 부모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는 피해자가 드물지 않게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 따라서 부모에게 손실을 끼친다면 심지어 버려질 수도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C 캡처)
201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