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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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중독과 성인병
중독됐다고 말할 만큼 고기를 너무 자주 먹으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수 있고, 심지어 대장암에도 걸릴 수 있다고 말하는 한 의사. 즉, 고기를 너무 자주 먹으면 심장이나 혈관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고, 호르몬의 분비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또, 간에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거나 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인데, 고기를 자주 먹는다는 사람들 중에는 대장에 용종이나 암이 생겼다는 사람이 적지 않게 있으니 이 의사의 말이 타당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상처 등 억눌림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각종 성인병이 고기를 자주 먹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겁을 주다니. 더구나 중독됐다고 말할 만큼 사람이 많은 고기를 먹게 되는 이유도 바로 억눌림 때문이건만. 물론, 의사들이야 사람의 마음은 볼 ..
2012.11.20 -
만성통증의 실체
마땅한 원인이 없거나 이미 원인이 모두 해결됐는데도 극심한 통증이 계속된다는 만성통증. 이처럼 명확한 원인도 없는 통증이 계속된다는 것은 거의 예외 없이 사람이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즉, 만성통증 역시 실제로는 정신문제의 한 가지 유형인 것이다. 만성통증 중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통증 전달 물질의 과도한 분비 역시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을 때 곧 나타나는 분비계의 혼란에 의한 현상 중 하나. 따라서 더 이상 만성통증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가장먼저 상처받고 억눌린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해야하는데, 실제로 오랫동안 만성통증에 시달리던 한 여인은 매일 햇볕을 쬐고 운동을 하는 등 가벼운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렸는데도 통증을 훨씬 적게 느끼게 됐..
2012.10.24 -
틱 장애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15년 동안이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때와 장소 등을 가리지 않은 채 반복해서 욕이나 음담패설을 마구 내뱉고 있다는 한 남자. 그렇다보니 괜한 오해를 받을 때도 많이 있다는데, 이 때문에 그동안 자해도 여러 차례 했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하거나 행동한다는 것은 곧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되며, 이는 다시 제대로 표현은 못한 채 가족 등 주변사람에 의해 오랫동안 방치되거나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자꾸 억눌리는 경우에 사람은 점점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 채 반복해서 같은 생각을 하게 되며, 그 결과, 점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말이나 행동을 반복해서 하게 되기 때문.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욕을 마..
2012.10.11 -
지나친 연민의 결과
결혼 전부터 매우 오랫동안 의심이 심한 남편의 욕설 등 폭언과 폭행에 끊임없이 시달려왔다는 한 아내. 오죽하면 남편에게 심한 공포감까지 느낀다는데, 그녀의 남편은 악행을 거듭하는 자신을 언제인가 아내가 떠나갈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아이들을 잔뜩 겁을 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의 말과는 달리, 아이들 때문에 막상 이혼은 생각지도 못한다는 그녀. 결혼 전에는 연민 때문에, 이제는 아이들 때문에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인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필요 이상으로 동정을 베풀었다는 사람들 중에는 그녀처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채 매우 오랫동안 질질 끌려 다니고 있다는 사람들이 아주 허다하다.(사진 : KBS2 캡처)
2012.09.29 -
데이트폭력에 시달리는 여자
교제 한 달 뒤부터 술만 마시면 옷을 찢고 뺨을 때리는 등 마구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친구에게 잔뜩 시달리고 있다는 한 여자. 더구나 그녀는 바람까지 피우던 남자친구의 다른 여자친구에게 역시 심한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하소연까지 들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 등의 주변사람들로부터 잔뜩 상처받고 억눌린 까닭에 여자에 대한 매우 강한 해코지욕구를 갖게 된, 즉, 여자를 분풀이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게 된 남자들 중에 이 같은 남자들이 적지 않게 있는데, 그렇다면 그녀는 남자친구와 당장 헤어지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하지만 술이 깨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도가 완전히 돌변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연민 때문에 아직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그녀. 바람을 피우는 데다, 자신뿐 아니라, 다른 여자들까지 마구 때리..
2012.09.29 -
통영에 살던 어느 소녀의 죽음
일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던 아버지와 늘 바쁘던 10살 터울의 오빠, 그리고 밥도 챙겨주지 않는 데다, 오후 6시 이전에는 아예 귀가조차 하지 못하게 할 만큼 몹시 구박하던 새엄마와 함께 살았다는 10살의 한 소녀. 방치된 채 늘 배고픔에 시달리던 소녀는 아무 밭에나 들어가 과일을 따먹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기보다 먹을 것을 주는 동네 어른들을 찾아다녔고, 그러다가 심지어 쓰레기더미를 뒤지기도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너무 배가 고파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으면서까지 훗날 자신을 죽인, 그동안 12차례나 성폭력, 사기, 폭력 등 온갖 범죄를 저질렀던 남자의 집을 종종 찾아가기도 했다는 소녀.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곤히 자고 있어야할 새벽에 너무 배가 고파 같은 동네의 주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
20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