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지 않는 여인
어린 시절에 부모의 이혼 뒤, 학교를 다니기조차 몹시 어려울 정도로 함께 살았던 아버지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한 여인 그렇다면 보나마나 학교에 다니고 싶지 않을 만큼 엄청난 상처를 받았을 것인데, 다행히 고등학교는 나라와 주변의 도움을 받아 그런대로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몹시 힘들 때 도움을 받은 사람이라면 경제적인 여유를 갖게 됐을 때는 과거의 자신처럼 몹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도움을 주는 것이 당연한 도리일 것이다. 하지만 한 달에 500만원이나 들여 필요 없는 물건들도 잔뜩 사서 쌓아놓을 만큼 쇼핑에 잔뜩 중독됐다는 그녀. 그러다보니 어느새 신용카드회사의 VIP회원이 되었다는데, 따라서 그녀는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과거에 잔뜩 얽..
201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