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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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여자이고 싶은 여자
“시어머니도 여자다!” 외치면서 심지어 사채까지 빌려 고가의 화장품도 사는 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시어머니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는 한 가족상담가. 물론, 시어머니이기에 앞서 한 명의 여자이니 “시어머니도 여자다!” 말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며, 한 명의 여자로서 자신을 열심히 관리하는 것도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이처럼 여자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려고 하다보면 어머니나 시어머니 등 그 밖의 역할에는 몹시 소홀하게 되기 쉬운 것이 현실! 사람의 능력은 분명히 한계가 있건만, 어느 한 가지의 역할에만 충실하려고 하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더구나 이런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으로서의 역할에 몹시 소홀하게 되기 매우 쉽다. ‘과연, 사람일까?’ 의심될 만큼 비인간적인 여자가 많은 이유가 바로 이 ..
2012.12.14 -
흔한 이혼사유
특히, 배우자의 어머니, 즉, 시어머니나 장모가 원인이 돼 이혼을 하게 된 사람이 많이 있다고 밝히는 한 변호사. 즉,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어머니 때문에 이혼하는 부부가 많이 있다는 것인데, 이는 그만큼 어머니로서의 역할은 감당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어머니가 많이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분명히 자식이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그저 여자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려 애쓰는 어머니가 워낙 많으니 당연히 이렇게 될 수밖에. 따라서 부모가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않으려고 애쓴다면 결국 자식이 몹시 불행하게 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N 캡처)
2012.12.10 -
대한민국의 무서운 엄마들
자식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의 엄마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나라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로 자주 비교되고 있는 미국의 엄마들도 흔히 자식을 자신과 동일시한다고 하니.(사진 : EBS ‘마더 쇼크’ 캡처) 하지만 다른 나라들의 엄마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자식을 ‘내 것’, 즉,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유난히 많이 있으며, 그중에는 결혼해서 부모가 된 자식마저도 마냥 ‘내 것’이라고 우기는 엄마들도 많이 있다. 뿐만 아니라, 부모가 된 자식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는 부모까지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을 ‘부모의 소유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엄마들의 상당수는 자기모순으로 가득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