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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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받이 아내들
아내들은 남편에게 자식을 낳아주니 충분한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말하는 한 아내. 즉, 아내들은 아내가 아닌 그저 씨받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같이 말하는 아내들의 남편들은 아내에게 아내로서의 대우가 아닌 씨받이로서의 대우를 충분히 해줘야할 것이다.(사진 : MBN 캡처)
2013.06.14 -
현관문 비밀번호, 공개해야할까?
예비남편이 예비시어머니에게 현관문 자물쇠 비밀번호를 알려줄 것이라고 말해서 자꾸 고민이 된다는 한 예비아내. 실제로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시어머니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불쑥불쑥 찾아와서 늘 불안하다는 아내가 매우 많이 있는데, 그중에는 시어머니나 남편과 매우 심한 갈등을 겪게 됐다는 아내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면 남편은 이런 위험성이 있는데도 자신의 어머니에게 자물쇠 비밀번호를 공개하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공개하지 말아야할까? 그런데 이처럼 시어머니의 느닷없는 방문을 몹시 불편해하는 매우 많은 아내들도 자신의 어머니, 즉, 친정어머니에게는 선뜻 자물쇠 비밀번호를 공개한다. 그렇다보니 장모의 느닷없는 방문에 몹시 당황했다는 남편이 결코 적지 않게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면 ..
2013.06.14 -
용돈 때문에 배신감 느낀 아내
자신에게는 말도 없이, 더구나 경제적으로 더욱 풍족한 시어머니에게 남편이 매달 용돈을 드린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고는 잔뜩 배신감을 느꼈다는 한 아내. 그녀는 남편이 용돈을 드렸다는 사실 자체에 배신감을 느낀 것은 결코 아니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녀의 남편에 대한 배신감은 자식이 부모에게 용돈을 드리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여기는 생각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상의 여부와 상관없이, 원래 자식이 부모에게 용돈을 드리는 것 자체를 당연하게 생각했다면,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린 것 역시 매우 당연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니.(사진 : MBN 캡처)
2013.05.26 -
아버지의 바람, 어떻게 해야 할까?
아버지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는 한 딸. 물론, 부모의 바람은 자식으로서 감당하기 몹시 힘든 엄청나게 충격적인 일이다. 그런데 원래 부모의 외도란 자식은 결코 끼어들면 안 되는 일들 중의 한 가지. 왜냐하면, 외도는 성(性)과 직결돼있기 때문인데, 그렇다보니 부모의 외도에 끼어들면 곧 부모의 성(性)을 간섭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모르는 척 가만히 있거나 부모의 성(性)을 간섭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MBN 캡처)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