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교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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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흔한 버릇
캐나다에서 있었던 한 실험결과를 인용해 이성과 처음 만날 때의 요령을 말하는 한 정신과 의사. 물론, 이 정신과 의사가 인용한 실험결과는 이성과 처음 만나는 모든 경우에 적용해도 되는 철칙일 수도 있으며, 한 사람이 모든 연구를 다 할 수는 없으니 필요에 따라 이미 발표된 연구결과를 얼마든지 인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남의 말을 자주 인용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직접 연구한 것이, 즉, 자신의 것이 없다는 명백한 증거. 따라서 이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것이 없다보니 자꾸 남의 것을 인용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적용해도 될지 검증도 안 된 정신분석학을 배우는 등 이미 그 머릿속에는 남의 것만 잔뜩 들어있으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런데 이처럼 자신의 것..
2013.01.08 -
심리학자 검증방법
이 세상에는 아직 실력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이나 학벌, 혹은, 지위나 지명도 등, 온갖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서 다른 사람들을 자기의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만약 이런 사람들에게 휘둘린다면, 이제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쓸데없는 시행착오와 방황만 거듭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늙어가게 되는데, 따라서 이런 꼴이 되고 싶지 않다면 그저 입맛에 맞는 말을 한다고, 혹은, 나이나 학벌 뛰어나다고 현혹되기보다, 늘 검증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람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는 데에는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니 그말이나 행동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기 전에 먼저 그 이유부터 생각해야한다.’ 이 같은 생각을 근거로 해서 사람들이 어떤 말이나 행..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