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댓글을 다는 이유를 읽는 사람들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히는 한 악플러. 즉, 뭇사람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려 상습적으로 악성댓글을 단다는 것인데, 따라서 악성댓글에 불쾌함을 느끼는 것은 악플러들의 의도에 휘말리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물론, 흥분하는 등 악성댓글에 잔뜩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사람으로서 매우 당연하며, 또, 아주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불쾌함만 느꼈다가는 곧 악플러들에게 휘말리게 된다. 그 뒤에는 악플러들의 뜻에 따라 말하거나 행동하게 되는데, 이처럼 악플러들에게 조종되는 인간로봇이 되고 싶지 않다면 악성댓글이 뭇사람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이 쓴 글임을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이다.(사진 : EBS ‘인터넷 폭..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또, 전혀 원한관계가 없는 사람으로부터 욕이나 악성 댓글 등의 악평을 듣는다는 것은 분명히 매우 기분 나쁜 일이다. 하지만 사람은 ‘양면성’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반드시 악평을 들을 수밖에 없는데, 뿐만 아니라, 단지 무엇인가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객관적 사실을 말했지만 여러 사람들에 의해 잔인하게 불에 타죽었던 코페르니쿠스처럼 될 수도 있으며, 가족 등의 여러 주변사람들까지 몹시 괴롭게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세상에 나서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면 먼저 반드시 이에 대한 마음의 준비부터 해야 한다. 하지만 이같이 되기 싫다면 세상에 나서지 말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숨을 죽이고 조용히 있는 것이 가장 현명한데, 그러나 이렇게 해도 또 누구인가의 욕이나 악성 댓글 등의 악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