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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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에 지친 교사
최선을 다하는데도 학생들이 자꾸만 불평을 늘어놓다보니 점점 지친다는 한 교사.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건만, 알아주지는 않은 채 오히려 불평만 자꾸 늘어놓으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런데 그에 앞서, 사람이란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 등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다. 엄청난 고생을 하면서 힘들게 모은 재산을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람들도 흔하게 욕 등의 비난을 듣건만, 그 밖의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따라서 무슨 일을 하든지 남들로부터 불평 등의 비난을 듣는 것을 매우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특히 업무나 임무 등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할 때는 더욱 그렇다. 자신의 일을 할 때마저 비난을 두려워한다면 결국 아무런 일도 할 수 없게 되니. 더구나 아이들이란 어른을, 교사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2013.01.03 -
잔소리의 효과
욕 등의 비난이나 잔소리를 들으면, 즉,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곧장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한 실험결과. 그런데 교감신경계란 심장과 위장을 비롯한 사람의 각종 주요장기와 직결돼있다. 그래서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말은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주요장기에도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말이 되는데, 마음의 병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욕 등의 비난이나 잔소리를 계속하는 것은 사람을 각종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리게 만드는 행위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C every1 캡처)
2012.11.23 -
욕에 대한 기억
욕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서, 입을 모아 여러 가지 단어들 중 유난히 욕에 대한 기억이 강렬하게 남는다는 실험 참가자들. 그런데 원래 누구인가로부터 욕 등 비난을 들으면 사람은 잔뜩 상처를 받게 된다. 그렇다면 욕이 강렬하게 기억된다는 것은 상처를 받거나 억눌린 경험 역시 강렬하게 기억된다는 말이 되는데, 이는 다시 상처를 받거나 억눌린 경험은 더욱 오랫동안 기억된다는 말도 된다. 강렬한 경험이라면 당연히 그렇지 않은 경험보다 훨씬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니.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상처 등 과거의 억눌림에서 벗어나기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사진 : EBS ‘욕해도 될까요’ 캡처)
2012.10.10 -
욕에 대하여
속을 시원하게도, 또, 친구들끼리 서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도 만들어준다는 욕. 그런데 원래 욕이란 상처를 받는 등 억눌리면서 생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언어이다. 따라서 평소에 욕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억눌려있다는 대표적인 증거. 이는 바꾸어, 욕을 하는 것은 나쁜 영향을 받아 나쁘게 변화된 한 가지 결과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니 욕을 많이 한다는 것은 이제까지 나쁜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간단한 증거라고도 말할 수 있다. 또, 욕을 들으면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 역시 이 때문. 욕을 들었다는 것은 곧 나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니 당연히 기분이 나빠지거나 화가 나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밖에. 그래서 사람이 욕을 한..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