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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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원주민과 이주민
이주민들끼리 따로 단합하는 등 원주민들과 새로 이사한 이주민들의 갈등이 아주 격렬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경기도의 한 마을. 그러다보니 이주민들은 원주민들에게 침략자로 취급받게 됐다는데,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데에 매우 미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한 가지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캡처)
2013.06.01 -
난폭한 사람을 조심해야할 이유
오랫동안 자신이 괴롭힌 두 친구와 화해를 하려고 여행을 떠났다는 한 일진 출신 고등학생. 하지만 항상 대장 노릇만 하던 그는 화해를 위한 여행 중에도 두 친구에게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는 등 여전히 대장 노릇만 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두 친구를 잔뜩 고생시켰으면서도 미안하다는 말조차 없는 이 고등학생. 그런데 성질이 더러운 사람들이 흔히 이와 같다. 즉, 말만 그럴듯하게 할 뿐, 막상 대인관계를 어렵게 하는 난폭한 성격은 고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순수하게 그 말을 믿는 등 방심했다가는 곧 잔뜩 배신감이나 느끼게 되기 십상. 따라서 감당하는 능력이 충분히 향상됐다고 검증될 때까지 성질이 더러운 사람은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성질이 더러운 사람이 실제로 바뀌려면 가장먼저..
2013.04.15 -
한심한 화병 예방법
“화나게 만든 대상을 용서하려는 노력을 통해 그때, 그때 화를 풀어가는 게 화병 예방에 좋습니다.” 누구인가 때문에 잔뜩 화가 난 경우에 사람들은 흔히 이같이 ‘용서해라’, ‘참아라’ 등으로 조언하는데, 과연 그 말처럼 잔뜩 화가 나도 마냥 참거나 용서하면 화병에 걸리지 않는 등 제2, 제3의 엉뚱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을까? 먼저, 그 말대로 하는 경우에는 화를 삭이는 동안 아무리 기억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집중력이 평소보다 매우 약해지며, 그렇다보니 공부나 일 등에서 만족한 결과를 매우 얻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마냥 참거나 용서해도 어떤 형태로든 또 문제는 생긴다고 말할 수 있는데, 물론 이렇게 됐어도 참거나 용서한 만큼 마음이 편안해진다..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