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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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읽는 대한국인들
서양의 근세철학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전반적인 서양의 정신문명 수준은 매우 낮다. 그렇다보니 섣불리 가까이했다가는 오히려 매우 위험하게 될 수 있는데, 그 결과, 마르크스의 사상에 미쳐서 날뛰던 사람들처럼, 여러 주변사람들까지도 매우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은 모르면서도 철학에만 미쳐 날뛰는 지질한 인간들처럼, 정작 중요한 자신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는 사대주의자들이 워낙 많이 있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서양의 정신문명은 대단한 듯 대우받게 됐으며, 이런 까닭에 우리나라에는 서양의 문화 전체가 마치 월등한 듯 착각하게 된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게 됐다. 심지어 당당하게 ‘서양 사람들은 트림을 하지 않으니 우리나라 사람들도 트림을 하면 안 된다’ 떠드는 대학교수까지 있을 정도이니. 그런데..
2012.04.08 -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
사람들이야 궁금하니 묻겠지만, 똑같은 질문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심지어 몇 천 번씩 받으면 ‘참 지겹다’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런데 그보다 더 지겨운 것은, 같은 내용의 답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심지어 몇 천 번씩이나 반복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나(我)’를 아는 방법을 가르친다면서 대답하지 않을 수도 없고. 그래서 아예, 여러 해 동안 ‘나는 누구지?’ 고민하는, ‘나를 알고 싶다’ 말하는 수 만 명의 사람들과 대화한 것들을 최대한 순화하여 질문의 유형별로 정리했다. 그것도 그저 평범하게 대화했던 것이 아니라, 심지어 자식 같은 연놈들에게까지 온갖 험악한 소리를 들어가면서 나누었던 대화 아닌 대화들까지 포함하여. Q : 제 자신을 지금보다 좀 더 개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가장 ..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