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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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자해
소녀시대의 열혈 팬임을 알리기 위해서 커터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름을 자신의 팔에 직접 새겼다는 한 청소년. ‘리스트 컷’이라고 불리는 이 같은 행위를 하는 이유도 실제로는 누구인가로부터 오랫동안 잔뜩 억눌린 까닭이다. 즉, 자해행위의 한가지인 것이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2012.09.05 -
자해의 원인
자해하는 원인을 짐작할 수 있는 한 여학생의 고백 저는 조금만 짜증나거나, 답답하면 곧 자해를 합니다. 그냥 멍하니 있다가 하죠. 이제까지 매우 많이 했는데, 그래서 허벅지, 팔뚝, 손목 등에. 흉터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자해를 멈출 수 없습니다.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자꾸 또 하게 되죠. 게다가 저는 성격도 몹시 나쁩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늘 시비를 걸듯이 말하는데, 작은언니도 톡톡 쏘고, 화도 곧잘 냅니다. 그렇다보니 작은언니랑 엄청 싸웠어요. 그러다가 폭발하면 작은언니가 대걸레, 청소기, 옷걸이, 파리채 등으로 저를 때리는데, 그렇게 맞고 나면 피멍이 듭니다. 하지만 피멍이 든 것을 봐도 가족은 그저 “이렇게 때리면 되니?” 한마디 하고 끝입니다. 그러니 그동안 수도 없이 맞았죠. 조금만 짜..
201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