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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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과 진화론 중에서
성경에 근거하면, 사람이란 ‘이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다스리는 왕’이라는 엄청난 의미와 가치를 갖고 있는 존재이다.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그러나 진화론에 근거하면 사람의 의미나 가치를 도무지 찾을 수 없는데, 그래서 진화론에 근거하면 사람이란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즉, 있으나마나 전혀 상관없는 허무하기 이를 데 없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진화론에서는 사람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다가 그저 우연히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됐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니. 이런 까닭에, 성경에 근거하면 사람에게는 명확한 삶의 목표가 있지만, 진화론에 근거하면 사람에게는 삶의 목표 자체가 없다고 말할 수 있..
2013.12.30 -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착각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이 인류의 기원에 관한 정설일까? 하지만 사실, 이 같은 논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우스운 일이다. 왜냐하면, 진화론은 이미 전 세계의 수많은 학교에서 셀 수 없이 많은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객관적인 사실로 교육되고 있는 반면, 창조론은 공교육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특정 종교의 교리이기 때문인데, 그렇다보니 진화론과 창조론을 두고 논쟁을 한다는 것은 정론과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을 구분하지 못한 채 비교하는 몹시 멍청한 짓이 되고 만다. 창조론은 입증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진화론은 반드시 입증돼야하는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이다. 즉, 창조론은 몹시 황당무계한 내용의 신화도 공공연하게 인정되는 종교의 교리인 까닭에 완전히 허무맹랑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진화..
2012.06.06 -
창조론과 진화론
창조론과 진화론, 또, 진화론과 창조론 인류의 기원에 관한 이 두 가지 주장 중에서 과연 어떤 쪽이 옳을까? 진화론자들을 비롯한 매우 많은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증거를 소개하며 진화론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약점도 많이 있다 보니 무턱대고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기는 힘들며, 창조론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그에 앞서,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옳든지,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연애나 취직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많은 돈을 벌 수 있거나 자식을 잘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뿐만 아니라, 창조론이 옳다고, 진화론이 옳다고 서로 계속해서 싸우다가는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질 수도 있..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