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에게 인정 못 받는 아내
2012. 8. 10. 12:06ㆍ결혼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어머니에 의해 공부도 잘했고 취직도 잘한 형과 계속해서 비교되기만 했을 뿐 제대로 인정받지는 못했다는 한 남편.
그런데 남편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경우에 아내는 아무리 열심히 산다고 해도 시어머니로부터 제대로 인정받기는 매우 힘들다.
왜냐하면, 처음에 시어머니는 아들을 통해 며느리를 보게 되기 때문인데, 그래서 아들이 마땅치 않다 싶으면 어머니는 며느리가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무엇이든지 마땅치 않게 보게 된다.(이 같은 현상을 ‘투영효과’, 혹은, '선글라스효과'라고 한다)
따라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았건만 시어머니에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아내라면 무턱대고 시어머니를 원망하거나 시어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먼저 시어머니와 남편과의 관계를 점검해보는 것이 순서이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가족이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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