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를 허용하지 않는 아내
2012. 12. 3. 00:55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결혼 초, 아무런 예고도 없이 밤늦게 불쑥 찾아왔던 시어머니가 원인이 돼 남편과 오랫동안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아내.
먼저, 대부분의 남자들은 결혼 초 등의 적응기를 신고식을 하는 기간이라고 여겨 흔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렇다보니 심지어 얻어맞고도 무턱대고 참는 등 일방적인 손해를 억지로 감당할 때도 있는데, 하지만 여자들은 이런 대부분의 남자들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적응기에 흔하게 겪는다는 시행착오에는 물론, 아예 적응기 자체에 거부감을 잔뜩 느끼는 여자가 아주 흔하니.
즉, 단 한 번의 시행착오도 겪지 않고 적응기를 거치기를, 처음부터 안정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는 여자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것인데, 특히 오랫동안 부모를 비롯한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여자들은 더욱 그렇다.
결혼 초에 있었던 남편의 사소한 실수도 툭하면 다시 기억해내 투덜대는 아내가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
따라서 특히 오랫동안 잔뜩 억눌린 여자와 결혼하면, 아무리 성실하게 결혼생활을 한다고 해도, 단 한 번의 시행착오 때문에 평생 동안 시달릴 수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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