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에 대한 여자들의 흔한 착각
2013. 1. 11. 11:06ㆍ남과 여/요즘 남자, 요즘 여자
많은 여자들이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 중 하나가 ‘나쁜 남자’를 자신에게는 ‘좋은 남자’로 변화시키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개그우먼 박미선.
물론,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모든 여자들이 이같이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으며, 결혼 전에는 ‘나쁜 남자’였지만, 결혼 뒤에는 ‘좋은 남자’가 됐다는 남자도 있다고 하니 이 같은 바람이 완전히 허무맹랑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거의 모든 ‘나쁜 남자’는 어릴 때부터 부모 등 가족에게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면서 ‘나쁜 남자’로 키워진 경우.
그렇다보니 ‘나쁜 남자’를 ‘좋은 남자’로 변화시키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몹시 힘들다.
‘나쁜 남자’ 스스로 변화되려는 의지가 거의 없건만,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더구나 ‘좋은 남자’로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녀 등 주변사람들이 많은 상처를 받아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되기 매우 쉬운데, 그러니 ‘나쁜 남자’에 대한 세상물정 모르는 착각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자녀 등 주변사람들도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만들고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tvN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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