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를 바라지 말아야하는 이유
2013. 6. 4. 12:05ㆍ세상 살기
남자 직장인들 중 약 25%가 직장상사나 동료 등에게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는 한 통계결과를 소개하는 한 변호사.
이에 여자 직장인들은 모두가 성희롱을 당했으리라고 반박하는 개그우먼 안선영.
즉, 여자 직장인들이 겪은 아픔에 비하면 약 25%의 남자 직장인들이 겪은 아픔은 대수롭지 않다는 것인데, 이처럼 이 세상에는 남의 아픔에 대해 위로보다는 먼저 ‘겨우 그까짓 것이 문제라고…’ 등으로 반박부터 하려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 아주 허다하다.
그렇다보니 아무에게나 덜컥 자신의 아픔을 말했다가는 위로는커녕 상처나 잔뜩 받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물론, 이 같은 반박이 오히려 더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위로나 조언을 바라면서 힘들게 말했는데도 먼저 반박부터 당한다면 몹시 불쾌할 수밖에 없는데,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아픔을 악용하는 사람도 매우 많이 있다.
그러니 남에게 바라기보다 자신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부터 키워야한다고 말할 수밖에.(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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