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암시’를 깨트리는 비법

2011. 11. 24. 11:24연애이야기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여자들이 호감을 느낀 남자에게는 호의를 베푸는 등, 간접적인 ‘암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들 중 가장 많은 33.9%가 이같이 답했다는 것이다.

그 반면, 직접 호감을 표시한다고 응답한 여자들은 10.2%에 불과했는데, 그렇다면 실제로는 90%에 가까운 여자들이 호감을 느낀 남자에게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암시’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호의를 베푸는 등, ‘암시’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무작정 ‘이 여자가 내게 호감이 있나보다’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왜냐하면, 그저 누구에게나 그렇게 하는 것이 몸에 배어 그러는 것일 수도 있고, 무엇인가 따로 목적이 있는 까닭에 그러는 것일 수도 있으며, 순진한 남자들을 물 먹이기 위해 일부러 호의를 베푸는 등 ‘암시’를 하는 여자들까지 종종 있으니.

그렇다보니 ‘암시’가 아닌 것을 ‘암시’로 착각해 사귀자고 말했다가 망신만 톡톡히 당했다는 남자들도 많이 있는데, 그렇다고 마냥 무시만 할 수는 없는 ‘암시’.

더구나 괜찮다 싶은 여자가 ‘암시’를 하는 것 같은 경우에는 남자들의 입장에서는 더욱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 아냐?’, 또는, ‘저 사람이 나를 진짜 좋아할까?’ 등등.

그런데 이처럼 애매할 때는 강하게 자극해서 상대가 분명하게 반응하도록 만드는 것도 매우 좋은 전략 중 하나이다.

즉,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범위 안에서 여자가 명확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도록 일부러 강하게 자극하는 것인데, 특히 이럴 때는 여느 사람들은 싫어하는 ‘나만의 짓궂은 장난’으로 여자를 짓궂게 자극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서, 그 앞에서 일부러 흐르는 콧물을 닦지 않고 줄줄 흘린다든가, 코를 판다든가, 혹은, ‘뿡!’ 소리가 나도록 방귀를 시원하게 한 방 뀌는 등의 장난을.

만약 이때, 여자가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혹시?’ 하는 미련은 더 이상 가질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귀엽다’ 등으로 반응하거나, 흐르는 콧물을 닦아주려고 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여자라면 굳이 더 이상 프러포즈를 망설일 필요는 없을 것인데, 또, 이렇게 짓궂은 장난을 하는 경우에는 어떤 방식으로 프러포즈를 해야 할 지도 대략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