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스프에 중독된 여자
2011. 12. 21. 11:57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라면스프를 그냥 먹는 것은 물론, 어떤 음식에나 넣고, 뿌려서 먹는다는 한 여성.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어 ‘식욕’, 특히 ‘식성’에 이상이 생기면 얼마든지 이같이 될 수 있는데, 그녀의 엄마는 이 여성이 어린 시절에 혼자 방치됐던 까닭에 라면스프에 중독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여성 역시 라면스프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말하며, 주변사람들도 그렇다고 증언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심리요법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되겠지만, 이런 경우, 당사자는 말할 필요도 없고, 부모들도 대부분 적당히 노력하다가 곧 포기하고 만다.
(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라면수프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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