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주인인 엄마
2012. 1. 21. 01:36ㆍ연애이야기/위험남녀
이른 나이에 종손인 남편과 결혼해서 아무 재미도 없이 아직도 시집살이만 하고 있는 것이 한이 되어서 31살이나 된 아들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나가면, 아들과 커플룩의 옷을 입고, 새벽까지 어디든지 따라다닌다는 한 엄마.
이에 아들이 불평하면 대뜸 “이제부터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며 펄펄 뛴다는 이 엄마는 ‘내 아들이니까 내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아들의 데이트에 동행하는 것에 대해 방해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보다 못한 정찬우가 예를 들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라고 설명하자 대뜸 “나만 좋으면 되고, 나만 행복하면 된다” 대꾸하는 이 엄마.
혹시, 이 엄마는 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와 함께 누워있으면 당당하게 그 사이로 끼어들지는 않을까?
아무튼, 이런 시어머니를 만나고 싶지 않은 여자라면 남자친구와 정이 들기 전에 최대한 빨리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만나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사진 :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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