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0. 11:23ㆍ결혼이야기
그렇다면 배우자와는 이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호흡이 잘 맞아야할 것인데, 하지만 만약 배우자와 서로 호흡이 맞지 않는다면 몇 십 년 동안의 미래로 가는 여정은 몹시 불안하고 암울하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배우자의 가장 우선되는 조건은 바로 서로간의 호흡이며, 그러니 배우자를 선택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도 바로 서로간의 호흡이 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키나 몸매를 포함한 외모, 성격, 사랑, 직업, 경제력, 가정환경, 학력 등의 그 어떤 조건보다 우선하는.
그러니 결혼을 하고 싶다면 자신과 호흡이 완벽하게 맞는 여자나 남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을 하면 되겠지만, 사람이 이러한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나 가능할 뿐, 실제로는 아예 불가능하다.
신체구조부터 적지 않은 차이가 있는 남자와 여자가 도대체 어떻게 서로 호흡이 완벽하게 맞을 수 있을까?
그래서 실제로 사람에게는 수많은 여자들이나 수많은 남자들 중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이 바로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가 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바로 이런 남자나 여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은 반드시 호흡이 맞아야하는 부분에서는 전혀 안 맞을 수도 있고, 굳이 호흡이 맞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서만 엄청나게 잘 맞을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어서, 취미는 서로 같지만, 자녀에 대한 교육관이나 경제관념은 서로 전혀 다른 사람처럼.
이런 배우자를 만난다면 또 몇 십 년 동안의 결혼생활이 몹시 암울하게 될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사람에게 있어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란 그 무엇보다 호흡이 잘 맞아야할 부분에서의 호흡이 서로 척척 잘 맞는 여자나 남자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마다 배우자와 호흡이 잘 맞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각기 다르다.
이런 까닭에 딱히 어떤 부분에서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가 된다고 잘라 말하기는 어려운데, 결혼 적령기의 사람이라면 자신은 어떤 부분에서 호흡이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나고 싶은지 충분히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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