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31. 11:56ㆍ세상 살기
말이란 사람의 마음을 담아내는, 즉,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한가지이다.
이런 까닭에, 사람이 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는데, 또, 사람은 흔히 말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니 사람이 말을 하는 이유는 크게 다음의 두 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1)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2)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중에서 다른 누구인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때는 상대방이 최대한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을 만큼 자신의 마음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해야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그 마음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 이렇게 되면 상대방은 정확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자기의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해석할 수도 있으며, 이 때문에 심지어 말 전체를 오해할 수도 있다.
그저 배가 고파 ‘배가 고프다’ 말한 것을 먹을 것을 사달라는, 즉, 구걸하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처럼.
더구나 이 세상에는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있다 보니 더욱 이렇게 되기 쉬운데, 물론 이 같은 오해 때문에 반드시 나쁜 결과만 나타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오해를 하게 되면 좋은 결과보다는 나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더 큰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등, 사람은 매우 위험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위험하게 되지 않기 위해서도 누구인가와 대화를 할 때는 자신의 마음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해서 전달해야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충분하게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미 충분한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면 아무리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해도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으니.
그런데 비단 말을 할 때뿐 아니라, 글을 쓸 때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글을 쓸 때도 읽는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도 역시 먼저 충분하게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글로 표현하는 훈련부터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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