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3. 17:00ㆍ세상 살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과 세종대왕이나 에디슨, 혹은, 뉴턴 등과 같이 누구도 하지 못할 일을 하는 사람.
이 두 가지 사람의 가치가 똑같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까닭에,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따라 가치가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또, 사람이란 자신이 하는 일에 따라 대우를 받게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만큼, 또, 누구도 하지 못할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도 받지 못할 만큼.
따라서 사람은 결국 자신의 가치에 따라 각기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그런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피눈물을 흘릴 만큼 엄청난 고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고했다는 말을 듣기는커녕 오히려 비난만 잔뜩 받을 수도 있는 반면, 누구도 하지 못할 일을 하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고도 분에 넘칠 만큼 고맙다는 말을 듣거나 칭송을 받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엄청난 노력을 해도 결국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나 하게 되지만, 누구도 하지 못할 일을 하는 사람은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독보적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보니 엄청난 노력과 고생을 했다고 앞으로 반드시 그만한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착각에 불과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말한다.
또,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한다’ 말하지만, 막상 세종대왕이나 에디슨, 혹은, 뉴턴 등과 같이 독보적인 가치가 있는 일을 한다는 것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
더구나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예외 없이 이미 모두 공개되어있기에.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원래 독보적인 가치가 있는 사람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간다면 누구나 쉽게 자신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니.
그러니 자신의 독보적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싶다면 먼저 어떤 사람들에게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충분히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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