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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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을 위한 글쓰기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하려면 무엇보다 상처를 받는 등 억눌렸을 때 표현욕구가 충분히 만족되어야한다. 즉, 마음 편히 억눌린 감정을 속 시원할 만큼 실컷 분출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했다가는 더 큰 불이익을 당하거나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는 등 오히려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가 아주 수두룩한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무턱대고 참기만하는 사람이 아주 흔한데,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만 하다가는 가슴속에 응어리가 쌓이게 되며, 이 응어리가 커질수록 사람은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문제에 점점 더 심각하게 시달리게 된다. 이는 아직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없는 어린아이가 오랫동안 혼자 방치되어 잔뜩 불안감에 시달리게 됐을 때 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이 모든 억눌린 감정을 글을 통해 모두 쏟아낸다..
2013.06.20 -
글쓰기, 상처 회복에 탁월한 효과
영국 한 대학에서의 실험결과를 인용해 마음속 응어리를 정리하는 글쓰기를 하면 상처가 3배나 빨리 회복된다고 소개하는 한 심리학자. 이처럼 글쓰기의 어마어마한 효과는 이미 다양한 실험을 통해 충분히 입증되었다. 이는 일부의 심리학자들 뿐 아니라, 일부의 정신과 의사들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 하지만 글 쓰는 방법 자체에 문제가 있는데다가, 글쓰기치료 등 이제까지 알려진 글쓰기 방법들이 연결성이 전혀 없다보니 흔히 금방 포기하는데,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한꺼번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기관찰과 연계된 글쓰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사진 : MBN 캡처)
2013.02.13 -
상처받았습니까?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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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에 대한 이해
말이란 사람의 마음을 담아내는, 즉,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한가지이다.이런 까닭에, 사람이 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는데, 또, 사람은 흔히 말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니 사람이 말을 하는 이유는 크게 다음의 두 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1)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2)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그런데 이중에서 다른 누구인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때는 상대방이 최대한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을 만큼 자신의 마음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해야한다.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그 마음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 이렇게 되면 상대방은 정확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자기의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
2012.03.31 -
‘글쓰기 치료’의 효과
지난 2003년 9월, 영국 한 대학의 심리 연구팀에서는 글쓰기에 관한 다음과 같은 아주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긴장된 감정을 종이에 글로 쓰면 긴장이 풀리면서 상처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의 킹스 대학 심리학과 교수 수전 스카트 박사는 7일 영국 심리학회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스 카트 박사는 36명을 대상으로, 이들 모두의 팔에 작은 상처를 낸 뒤 이중 18명에게는 과거의 가장 속상했던 일을, 나머지 18명에게는 좋았던 기억을 3일 동안 매일 20분씩 종이에 쓰게 했고, 2주 후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었는지를 점검했다. 그 결과, 속상했던 일을 쓴 그룹이 좋았던 기억을 쓴 그룹보다 상처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밝혀졌..
2012.01.23 -
잡념이 많습니까?
사람들이야 궁금하니 묻겠지만, 똑같은 질문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심지어 몇 천 번씩 받으면 ‘참 지겹다’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런데 그보다 더 지겨운 것은, 같은 내용의 답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심지어 몇 천 번씩이나 반복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나(我)’를 아는 방법을 가르친다면서 대답하지 않을 수도 없고. 그래서 아예, 여러 해 동안 ‘나는 누구지?’ 고민하는, ‘나를 알고 싶다’ 말하는 수 만 명의 사람들과 대화한 것들을 최대한 순화하여 질문의 유형별로 정리했다. 그것도 그저 평범하게 대화했던 것이 아니라, 심지어 자식 같은 연놈들에게까지 온갖 험악한 소리를 들어가면서 나누었던 대화 아닌 대화들까지 포함하여. Q : 저는 잡념이 너무 많습니다. 오죽하면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잘 ..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