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젤라(9)
-
아침밥 굶는 남편
자신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반면, 아내는 새벽 서너 시나 돼야 자는 등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고 말하는 한 남편. 즉, 자신은 ‘노력형 인간’인 반면, 아내는 ‘감각형 인간’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보니 이제까지 그는 아내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투덜댄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노력형인 남편과 감각형인 아내 사이에서 아주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로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왜냐하면, 원래 노력형인 인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반면, 감각형인 인간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 따라서 노력형인 남자가 감각형인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면 아침식사에 대해 미리 충분한 상의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2.11.27 -
뜨거운 아내, 시들한 남편
결혼 초와는 달리,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남편이 자신에게 거의 손도 대지 않는다고 푸념을 잔뜩 늘어놓는 결혼 10년차의 한 아내. 자신은 섹시하게 옷도 입는 등 열심히 노력해도 남편은 피곤하다면서 그냥 잠이 든다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욕이 수그러드는 특징의 남자들이 흔히 이렇다. 그렇다보니 이런 남자들의 아내들 중에는 이처럼 성적인 불만에 시달리는 아내가 엄청나게 많이 있는 것이 현실. 그런데 남편이 이런 유형이라면 이 아내는 가장먼저 쓸데없는 상처는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친구들의 남편과 비교하면서 시간이 너무 짧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둥 계속해서 남편을 기죽인다는 그녀. 그러니 그녀의 남편은 더욱 자신의 아내에게 무관심하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인데, 따라서 이 ..
2012.11.26 -
밝히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등 다 좋지만, 한 달이면 겨우 2~3일만 쉴 정도로 지나치게 밝히는 남편 때문에 너무 고민이라는 한 아내. 오죽했으면 그동안 여러 차례 기분이 나쁠 만큼 강력하게 거부감을 표현했는데도 남편은 계속해서 밝힌다는데, 그렇다보니 남편에 대해 겁까지 먹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욕이 더욱 강해지는 특징이 있는 남자들 중에 결혼 뒤 이같이 아내를 몹시 괴롭히는(?) 남자가 흔하며, 더구나 그중에는 아내 이외의 여자는 아예 거들떠보지 않는 남자도 흔하다. 그러니 이런 남편들의 아내는 더욱 잔뜩 시달릴 수밖에 없는데, 따라서 이런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라면 무턱대고 괴로워할 것이 아니라, 남편의 마음을 적절히 안정시켜줄 수 있는 적당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