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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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시킨 부자의 자식은 다를까?
심지어 자신이 죽은 뒤 5년 안에 아들이 망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자식의 실패를 예언하는 부자들이 많이 있다고 밝히는 스타강사 김미경. 그래서 일부러 자식을 고생시키는 부자들도 있다는데, 그렇다면 일부러 고생시킨 자식은 실패할 가능성이 적을까? 먼저, 부모에게 유산을 전혀 물려받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지켜야할 재산이 없는 반면, 부모에게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은 자신이 지켜야할 재산이 있다. 그러니 부모에게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은 가장먼저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하는데, 이런 능력은 기본적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만 가질 수 있을 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결코 가질 수 없다. 엉뚱한 욕심을 부리거나 심지어 자살을 하는 등, 결국 자신을 지키지 못해 실패한..
2013.01.19 -
부자에 대한 대표적인 속설
부자에 관한 여러 가지 속설 중 대표적인 것 하나가 바로 ‘3대 가는 부자가 없다’ 즉, 부가 3대 이상 지속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인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3대째 부를 잇고 있는 집안은 찾아보기 몹시 어렵다. 물론, 이렇게 되는 산술적인 이유는 1대 부자가 자녀에게 유산을 나눠 분배하고, 이를 다시 손자와 손녀에게 나눠 분배하면서 부의 규모가 아주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1대 부자가 부만 물려줄 뿐, 부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은 물려주지 않기 때문. 즉, 유산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지 않은 채 무턱대고 몇 십억, 혹은, 몇 백억 유산을 물려주다보니 자녀는 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채 돈을 벌려하고, 이 같은 부의 계승이 계속되다보니 자손들은 물려받은 ..
2012.11.14 -
성공이라는 허상을 쫓는 사람들
특히, 우리나라에는 뚜렷한 목표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그 내용을 들어보면, 이런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은 곧 부와 명예로 귀결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모두 거머쥐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흔히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포기할 수 있다’ 말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성공했다고 거론되는 사람들 중에는 취미생활도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일에만 열심이라는 사람들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그중에는 아예 배우자는 물론, 자식조차 포기한 채 일에만 열심이라는 사람들 역시 아주 흔하다. 심지어 자식들과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겨우 식사시간에만 아주 잠깐 얼굴을 본다고 ..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