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쳐진 약속 때문에 고민하다보니 여러 날을 아예 잠을 못 잤다는 방송인 팽현숙. 그렇다면 최대한 빨리 취소할 수 있는 약속 한 가지를 포기하는 것이, 즉,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런 뒤에는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그녀에게는 가장 현명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 채 그저 잠을 자기 위해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그녀. 그 뒤, 잠을 푹 자고 싶다는 생각에 그녀는 자꾸 수면제를 찾게 됐다는데, 자신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불면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증상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이와 같다. 즉, 정작 해결해야할 문제는 그냥 내버려둔 채 불면증이나 우울증과 같이 겉으로 드러난 피상적인 문제만 해결하려 노력하다보면 점점 약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정작 해결해야할 문제는 ..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80% 정도가 심리요법을 통해 개선됐다는 연구보고. 4주간 심리요법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약 20%는 불면증 약물치료를 그만 둘만큼 크게 개선됐고, 전체의 약 40%는 복용하는 불면증치료제의 양을 줄였다는데, 이런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불면증은 정신문제의 한 가지 유형일 뿐이다.(사진 : KBS1 캡처)

3대 기본욕구 중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특히 수면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했을 때 사람은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신체적인 균형이 급격히 흐트러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매우 여러 가지의 신체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또, 집중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착란이나 이명현상 등의 매우 다양한 정신문제도 나타나게 되는데, 그러니 최소한 수면욕구는 반드시 충족시키려고 노력해야할 것이다.(사진 : KBS1 캡처)

갑자기 크게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마음의 상처가 오랫동안 쌓여서, 즉, 응어리가 쌓여서 시작되는 불면증. 머리에 있는 ‘시상하부’의 기능만 알면 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이 불면증은 유형적 특성이 없는 까닭에, 누구든지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어렵지 않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불면증은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조금만 해도 의외로 쉽게 벗어날 수 있다.(사진 : 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