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주의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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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사대주의자가 흔한 이유
고등학교까지는 물론, 대학생이 된 뒤에도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열심히 암기를 한다는 한 명문대에 재학 중인 여대생. 그런데 암기를 주로 하다보면, 암기에 너무 바빠 차마 검증은 하지 못하게 된다. 즉, 무턱대고 외우다보면 왜곡된 정보나 부정확한 정보, 또, 비현실적인 정보 등도 모두 정확한 정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열심히 공부를 하면 오히려 이 같은 정보들에 잔뜩 오염되기 쉬운데, 우리나라의 지식층 중에 허황된 생각이나 잔뜩 사대주의자가 더욱 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사진 : KBS1 캡처)
2013.03.21 -
대한 사대주의자들의 또 다른 특징
거의 예외 없이 잠재적인 매국노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몹시 위험한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 이들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독립투사나 애국지사처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몹시 싫어한다는 것이다. 김구 선생과 같이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이들이 남의 나라를 섬기는 데에 방해만 되니 당연히 싫어할 수밖에.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하나 같이 나라를, 국민을 엄청나게 걱정한다는 듯이 허세를 부리는데, 그렇다보니 순진한 사람들 중에는 이들의 그럴듯한 말장난에 속아 결국 그 앞잡이가 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해방 뒤, 공산주의자들의 달콤한 말장난에 속아 그들의 앞잡이가 됐던 적지 않은 사람들처럼. 그리고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은, 실제로는 자신에게는 아예 관심도 갖지 않을 만큼, 자신을..
2013.01.17 -
사대주의자 천국, 대한민국
크고 강한 남의 나라를 섬길 뿐만 아니라, 나라가 망하고, 국민이 모두 죽게 되도 아예 관심도 없이, 무엇이든지 자신이 섬기는 나라에 꿰어 맞추고, 자신이 섬기는 나라의 이익만 끊임없이 추구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 이에 대해서는 여러 외국에 온갖 이권을 넘겨줬던 친미파, 친독파 등 대한제국의 관리들과 기어이는 일본에 나라를 넘겨줬던 이완용 등 친일파 관리들, 또, 김좌진 장군을 암살한 공산주의자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인데,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가장먼저 박멸해야할 세력이란 바로 잠재적인 매국노인 사대주의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먹고 살기에 바빠 이들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는 사이, 이 몹시 위험한 세력은 박멸되기는커녕 과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커졌..
2013.01.16 -
도올의 일갈
마이클 샌델을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서양의 철학자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는 도올 김용옥. 즉, 우리나라에는 젊은 서양 사대주의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인데,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은 않은 채, 칸트 등 서양의 철학자들은 모두가 대단하다는 듯 착각하는 사대주의자가 엄청나게 많은 형편에, 돈벌이에만 눈이 먼 방송사들과 출판사들이 앞을 다퉈가면서 대수롭지 않은 사람을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다는 듯 떠들어대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러니 방송쟁이들과 출판쟁이들의 질이 향상되지 않는다면 보나마나 앞으로도 우리나라에는 서양의 철학자를 신이라도 된다는 듯 떠받드는 젊은 사대주의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입만 열면 노자나 공자, 혹은, 맹자 등 중국의 철학자들을 인용하..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