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아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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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잡힌 아버지
과거처럼 통제하다가 반항하는 아들에게 멱살을 잡혔다는 한 고등학생의 아버지. 자식은 계속해서 자라건만 정작 자신만은 자라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부모들 중에 이런 우스운 꼴을 당하는 부모들이 드물지 않게 있는데, 그러니 자식과 함께 자라지 않는 부모는 자식을 심지어 패륜아로 만들 수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C 캡처)
2012.08.06 -
자라지 않는 부모 1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밝고 구김살도 없이 착했던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이 되자 갑자기 말도 없어지고, 방안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하는 등, 몹시 폐쇄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걱정하는 한 고등학생의 엄마. 그녀는 아들이 이제는 사소한 잔소리조차 듣기 몹시 싫어한다면서 이전처럼 다시 다정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있다. 따라서 이 엄마는 이미 고등학생이 된 아들이 감당이 안 돼 중학교 2학년 이전의 마냥 착했던 아들로 되돌아가주기 바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자식이 자라면 부모도 그에 맞게 자라야하건만, 이처럼 정작 자신만은 자라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 보니 자녀와 갈등을 겪는 부모들이 매우 많이 있다.(사진 : MBC 캡처)
2012.08.06 -
결혼 뒤 변한 자식
결혼한 뒤에 사람은 여러 가지의 역할을 이전보다 동시에 더 많이 감당해야한다. 하지만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보니 이전의 역할에는 점점 더 소홀하게 될 수밖에 없는데, 그러니 결혼 뒤 사람이 변하는 것은 원래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그런데 이런 변화 때문에 부모나 친구 등 이전에 친밀한 관계였던 사람들은 잔뜩 서운함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효도나 의리 등에 관한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이렇게 되기 쉽다. 더구나 실제로 결혼 뒤의 변화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다는 가정들이 적지 않게 있는 것도 현실. 따라서 이런 문제로 주변사람들과 갈등을 겪고 싶지 않다면 먼저 누구보다 결혼 당사자들 스스로 결혼 뒤의 자신의 변화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한다. 그리고 본가 ..
2012.08.06 -
자식의 성적인 한계
어머니가 외도를 한다고 오해해 1년이 넘도록 아예 대화도 않고 있다는 한 아들. 물론, 자식의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존재인 아버지나 어머니가 외도를 한다는 것이 심각한 배신처럼 생각될 수도 있고, 도무지 씻을 수 치욕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원래 부모의 성생활이란 자식이 결코 간섭하면 안 되는 몹시 신성한 영역. 원래 성생활이란 그 누구도 결코 간섭하면 안 되는 부부만의 고유의 영역이건만, 자식에게 있어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존재인 부모의 성생활이야 오죽할까? 그렇다보니 자식이 부모의 성생활에 간섭한다는 것은 곧 절대적인 존재의 고유의 행위에 간섭한다는 말이 된다. 즉, 당장 벌을 받아 죽더라도 결코 동정 받을 수 없는 엄청난 죄를 짓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으로서 반드시 지켜야할 한계를 모르다보니 이..
2012.08.03 -
엄마의 노예와 결혼한 여자
최근, 한 TV프로그램에는 다른 때는 물론, 아들이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도 동행해 아들 커플을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끌고 다니고, 또, 아들이 운전을 할 때도 아들의 여자 친구는 뒷좌석에 앉게 하고, 자신이 아들의 옆자리에 앉는 등, 아들의 옆자리만 고집한다는 한 엄마가 소개돼 모두를 경악케 한 적이 있었다.(사진 : KBS 2TV 캡처) 그런데 자신 역시 결혼 전에 매우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결혼 15년차의 한 아내. 그녀는 결혼 뒤에도 역시 말도 안 되는 시어머니의 질투에 계속 시달렸다고 한다. 또한, 경제능력도 없으면서 가정도 돌보지 않은 채, 그저 밖으로만 나도는 남편을 대신해서 돈을 버는 등 노예처럼 살았지만, 성질이 몹시 괴팍한 시어머니에 의해 계속해서 비교만 당했다는 이 아내. 더..
2012.07.26 -
돈에 환장한 엄마
엄마가 돈벌이에 바빠 정부 지원 육아돌보미에게 한동안 맡겨졌다가 학대만 잔뜩 받았다는 15개월의 한 아이. 이에 아이의 엄마는 분노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아이에게 관심이 없었으면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아이에게, 육아돌보미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까?(사진 : MBC 캡처)
201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