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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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인 여장욕구에 시달리는 남자
집에서는 견딜 수 없을 만큼 몹시 불안해서 여장을 한다는 50대 후반의 한 남자. 즉, 혼자 있으면 견딜 수 없을 만큼 잔뜩 불안감을 느끼며, 이 때문에 여장욕구에 시달리게 됐고, 그래서 자꾸만 여장을 한다는 것인데, 이는 여장욕구에 시달리는 남자들의 흔한 특징이다. 또, 여느 여장욕구에 시달리는 남자들처럼, 방치된 채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그러면서 여자 옷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그. 더구나 형들의 자살까지 지켜봐야했다는데, 어릴 때부터 불안감에 시달릴 때마다 여자 옷을 마구 찢고 불에도 태웠다는 것을 보면 아주 일찍부터 여자 옷을 분풀이의 대상으로도 생각했던 듯싶다.(사진 : MBC 캡처)
2013.03.08 -
트랜스젠더, 게이, 여장 남자
트랜스젠더보다 중성적인 남자를 찾는 남자가 훨씬 많아 성전환수술을 아직 안한 트랜스젠더 희망자가 많으며,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밝히는 한 트랜스젠더 희망자. 즉, 트랜스젠더보다 ‘여장 남자’를 찾는 게이가 훨씬 많아 성전환수술을 아직 안한 트랜스젠더 희망자가 많이 있다는 것인데, ‘여장 남자’ 중에는 남자들에게 여자로 대우받고 싶어 할 만큼 심각한 여장욕구에 시달리는 남자는 매우 적다보니 예비 트랜스젠더들이 일부의 동성애자들에게 이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말을 통해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사실 동성애자와 ‘여장남자’, 그리고 트랜스젠더는 결코 적지 않게 연관되어 있다. 모두가 성적인 취향 등의 자신의 성적인 특성을 어떻게든지 부정하려고 안달이니 결국 서로 연결될 수밖에. 차이..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