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과 100인의 여자(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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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응어리는 모두 드러난다
응어리 등, 사람의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채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여있던 것들은 어느 순간부터 모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드러나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의 감당하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 특히 가만히 있으면 더욱 이렇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내가 그동안 이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살았나보다’ 생각한 뒤, 하나씩하나씩 정리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하지만 막상 이런 경우에 쉽게 감당할 수 없다보니 사람들은 흔히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할까?’, ‘혹시 내가 미친 것이 아닐까?’ 등으로 무턱대고 그저 외면하거나 무시하려고 하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흔히 바쁘게 움직이는 등, 무엇인가 새로 몰두할 것을 찾는데, 그러나 이 같은 자신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는 오히려 정신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
2012.07.30 -
멸망의 인도자 TV
자신의 의지가 아닌, 귀신에 의지에 이끌려 억지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무당들. 그렇다보니 무당에게 의지하면 결국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 쫄딱 망하게 된다. 그래서 무당을 멀리해야하지만, TV에서는 온갖 명분을 내세워 자꾸만 사람들이 무당을 의지하도록 유혹한다. 즉, 자신이 갖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사람들이 결국 쫄딱 멸망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사진 : 스토리온 캡처)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