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가 벗겨진 조형기의 아내
연애시절에는 조형기의 지저분한 모습마저도 마냥 귀엽게만 봐줬다는 그의 아내. 하지만 지금 그의 아내는 말하기도 귀찮아할 만큼 태도가 180° 바뀌었다고 한다. 이에 조형기는 “그 사이 콩깍지가 벗겨진 까닭”, 즉, ‘사랑이 식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는데, 과연 그의 진단은 정확할까? 먼저, 남자친구의 지저분한 모습도 마냥 귀였게 봐줬다는 것은 그의 아내가 원래 모성애가 매우 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는 달리, 모성애가 약한 여자에게 지저분한 모습을 보였다가는 곧 실망시키기 십상. 그런데 사람이란 반복되는 행위에는 이내 싫증을 느끼게 되며, 더구나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아지면 집중력이 분산되어 더욱 이렇게 되기 쉬운데, 그 결과, 반복되는 행위에 대해 잔뜩 거부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이는 모성애가 ..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