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우울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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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충동에 시달리는 여자
남편과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이 집이 몹시 무섭고 싫다는 한 여자. 그렇다보니 그녀는 베란다에 서면 뛰어내리고 싶은, 즉, 자살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어린 시절에 다툼이 몹시 심했던 부모에게 잔뜩 억눌렸다고 한다. 또, 자신의 존재를 부정할 만큼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매우 오랫동안 잔뜩 구박을 받았다는 그녀. 따라서 그녀는 부모로부터 받은 억눌림과 구박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현재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다보니 자살충동을 느꼈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자살하는 아내들이 거의 이런 경우라고 이해하면 될 듯싶다.(사진 : MBN 캡처)
2013.08.22 -
남편 때문에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인
첫아이를 낳은 뒤 5~6년 동안이나 심각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여인. 더구나 자신이 몹시 힘들다는 것을 남편이 알아주기는커녕, 구박하는 등 서운하게 만들어 더욱 서럽고 괴롭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과거, 술만 마시면 어머니 등 가족을 괴롭히던 아버지 때문에 몹시 괴로웠고, 또, 자신만 유난히 차별하던 아버지 때문에 많은 상처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런 상처가 없었더라면 육아를 힘들어하는 등 남편을 섭섭하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 그렇다면 그녀는 오랫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겨우 약만 먹었을 뿐 정작 본인은 아무런 노력도 않아 아직도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자신의 아이도 감당 못할 만큼, 남편에게 구박을 받을 만큼 결혼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말이 ..
2013.02.01 -
출산우울증에 시달리는 엄마
결혼 뒤, 한참동안 출산으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요가강사 경력의 한 엄마. 아기와 함께 집에만 있다 보니 몹시 답답했기 때문이라는데, 이 같은 형태의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엄마들 중에는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에 시달리는 여자가 아주 흔하다. 즉, 집에 있기 싫건만 아기 때문에 억지로 집에만 있어야하다 보니 결국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엄마가. 실제로 결혼 전에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는 등 혼자만의 생활을 만끽했다는 그녀. 그렇다면 그녀 역시 오랫동안 부모 등 가족에게서 많은 상처를 받다보니 육아도 감당하기 힘들 만큼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에 시달리게 됐으며, 결국 이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다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정확할 듯싶다.(사진 : JTBC 캡처)
2013.01.26 -
산후우울증의 실체
출산 후 어떤 산모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산후우울증 하지만 사람마다 말하는 산후우울증의 증상이나 원인은 각기 다르다.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적인 사실은, 아직 엄마가 될 정신적인 준비가 안 된 채 결혼하고 출산한 산모들에게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된 데에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산모들의 남편들이 결혼을 서두른 데에도 원인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 앞서, 자신이 결혼생활을, 출산을, 또, 육아를 감당할 수 있을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결혼해 덜컥 아이를 낳은 산모들에게도 분명히 책임은 있으며, 또, 자신이 준비가 안됐다면 어떻게든지 주부로서의, 아내로서의, 또, 엄마로서의 역할에 감당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산모들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사진 : MBC 캡처)
201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