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의 베란다쇼(3)
-
역사교육, 결국 대학이 문제다
대학입시에서 국사가 선택과목이다 보니 전체 고등학생들 중 겨우 3%만 국사를 공부한다고 밝히는 한 교육전문가. 대학교수들 중에는 사대주의자가 아주 허다하니 당연히 이처럼 국사를 푸대접할 수밖에. 이 모양이니 태극기를 찢거나 창씨개명을 하겠다는 중학생들이 있을 수밖에.(사진 : MBC 캡처)
2013.05.21 -
연예인과 파파라치
연예인에 대한 파파라치식 보도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고 말하는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 또, 한 여자 배우는 과도한 관심이 연기자들에게 우울증과 자살에 영향을 준다는 논문까지 발표했다는데, 물론 배우나 가수 등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누구인가에게 계속해서 감시를 당하는 것은 몹시 불쾌하고 괴로운 일이다. 그런데 막상 알고 보면,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족을 비롯한 남들에게 끊임없이 관찰되는 것이 현실. 그리고 원래 왕이나 정치인 등 알려진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이 남들에게 관찰되어왔다. 더구나 왕의 경우에는 사람으로서 가장 감추고 싶은 성생활이나 대변도 계속해서 감시받았으니. 그렇다면 몹시 괴롭다고 해도 유명한 연예인들이 팬들과 기자들에게 집중적으로 관찰되는 것 자체가 문..
2013.04.25 -
왜곡된 성에 오염되는 아이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자신을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들었다는 한 중년의 여성. 부모로부터 자신을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교육받았다는 한 여자중학생. 지금부터 30~40년 전에나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아직도 듣는 아이들이 있다니. 우리나라의 성교육이 얼마나 발전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언인데, 이러니 아이들도 부모들처럼 잔뜩 왜곡된 성에 관한 정보에 오염될 수밖에.(사진 : MBC 캡처)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