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 쇼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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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짜증부리는 아이
너무 짜증을 잘 부리는 유치원생 딸 때문에 함께 있기 두려울 정도라는 한 엄마.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는 어린 자녀가 딱히 이유도 없이 계속해서 짜증을 부린다면 덩달아 아이가 보기 싫을 만큼 짜증이 나기 쉽다. 그런데 마땅한 이유도 없이 자꾸만 짜증을 부리는 아이에게는 바로 거울이 특효! 즉, 아이로 하여금 거울을 통해 짜증을 부리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게 하는 것인데, 이같이 하면 큰 노력을 하지 않고도 쉽게 아이를 안정시킬 수 있다.(사진 : EBS ‘파더 쇼크’ 캡처)
2013.06.13 -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살기
직장 때문에 너무 바쁘고 피곤하다보니 자꾸 딸에게 소홀하게 된다는 한 아버지. 즉, 일에 치이다보니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것인데, 돈을 미끼로 종업원이나 부하직원을 착취하려는 악덕기업주나 악덕직장상사가 매우 많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아버지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하기는 이처럼 매우 힘들다. 하지만 나이 어린 자식들이 이 같은 아버지의 현실을 이해해줄리 없는 것이 현실. 더구나 TV에 나오는 학자 등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아버지들의 현실을 무시한 채, 미국 등 외국의 아버지들을 예로 들며 마치 아버지들이 일부러 아이를 회피하고 있다는 듯 마구 떠들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적지 않은 아버지들이 자녀에게 몹시 불성실한 아버지로 오해받고 있다. 따라서 아버지..
2013.06.13 -
남편에게 육아를 부탁할 때는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지 않는다면서 불만을 터뜨리는 아내들. 그런데 아버지가 된 남자에게는 육아를 도와달라거나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인데, 그렇다보니 무턱대고 육아를 도와주거나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요구하면 남편은 아내가 자꾸 자신의 일을 떠넘기려한다고 오해하기 십상. 더구나 실제로 아내에게 이 같은 불평을 늘어놓는 남편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따라서 남편에게 자신의 일을 떠넘기려한다는 오해를 받기 싫다면 남편에게 미리 아버지의 역할을 준비시키거나 요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파더 쇼크’ 캡처)
20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