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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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만 유독 미워하는 엄마
작은딸은 마냥 예쁜 반면, 큰딸은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날 정도로 몹시 밉다는 한 엄마. 그렇다보니 자주 스킨십을 하는 등 노골적으로 작은아이만 편애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된 이유를 그녀는 ‘큰아이에 대한 큰 기대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자신의 기대를 큰아이가 만족시켜주지 못해 유난히 미워하게 됐다는 것인데, 하지만 이 같은 말은 그저 상투적인 변명이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왜냐하면, 이처럼 유독 큰아이만을 미워한다는 엄마들 중에는 어린 시절에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던 엄마가 아주 흔하니. 실제로 그녀 역시 마땅한 이유도 없이 그저 밖으로 나돌기만 했던 어머니에 의해 방치된 데다가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자랐다고 한다. 그렇다면 결국 그녀도 과거의 상처에서 ..
2013.06.25 -
작은아이만 편애하는 엄마
둘째아이는 예쁜데 반해, 첫째아이는 너무너무 밉고 짐스럽기만 하다는 한 엄마. 그렇다보니 첫째아이에게는 장난감도 집어던지는 등 몹시 사납게 대한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자녀가 둘 이상인 엄마들 중에는 이처럼 첫째아이만 유독 미워하는 엄마가 아주 흔하다. 아직 아이를 감당할 능력이 없는데다, 결혼생활에 제대로 적응도 못한 상태에서, 더구나 육아의 방법조차 제대로 모르는 채 무턱대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엄마가 워낙 많으니. 뿐만 아니라, 그녀는 첫째아이가 어릴 때에 아픈 남편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생을 잔뜩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보나마나 첫째아이가 더욱 짐스러웠을 것인데, 하지만 그렇다고 이 같은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고만 핑계 댈 수도 없는 것이 현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