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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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세수 안한 여자
3년째 세수도 않고, 화장도 지우지 않은 채 덧칠만 계속하고 있다는 한 여성. 뿐만 아니라, 그녀는 물이 싫어서 샤워는 흙탕물을 뒤집어썼을 때만 하고, 머리는 벌레가 꼬여야만 감을 정도로 좀처럼 씻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물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 보니 이같이 된 듯한데, 그래도 그녀의 남자친구는 더러워도 예뻐서 여자친구가 좋다고 한다. 두 사람이 결혼한다면 몇 십 년 동안을 ‘더러운 여자친구’와 함께 살아야할 텐데, 과연 그때도 그는 계속해서 여자친구를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사진 : tvN 캡처)
2012.06.28 -
누나만 사귀는 남자
이제까지 200명이나 되는 누나들과만, 즉, 연상의 여자들과만 사귀었다는 한 남자. 그는 연하나 동갑인 여성들은 여자로 느껴지지 않아 연상의 여성들만 사귄다는데, 연하나 동갑인 여성이 익숙하지 않은 남자들이 흔히 이같이 말한다. 따라서 이 남자는 연하나 동갑인 여성에게는 자신감을 갖기 어려운 반면, 연상의 여성에게는 쉽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까닭에 이제까지 누나들과만 사귀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N 캡처)
2012.06.28 -
병균을 증오하는 여자
증오하는 병균이 혹시나 몸에 묻을까봐 가장 깨끗하다고 생각되는 물티슈로 몸이 닿을 곳을 미리 닦는다는 한 여성. 뿐만 아니라, 그녀는 물티슈로 청소를 하는 것은 물론, 샤워도 하고, 이도 닦으며, 또, 설거지도 하고, 과일도 닦는다고 한다. 단지 병균을 증오한다기보다는 심각한 결벽증과 물티슈에 대한 집착에 시달리는 듯싶은데, 이 여성의 아버지도 결벽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따라서 이 여성은 결벽증에 시달리는 아버지 때문에 오랫동안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다보니 현재 결벽증과 물티슈에 대한 집착에 시달리게 됐다고 의심할 수 있다.(사진 : tvN 캡처)
2012.06.13 -
사랑의 유전
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봐야 자식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는 한 엄마. 분명히 틀린 말은 아닌데, 하지만 이같이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부모로서 자식을 어떻게 사랑해야할지 생각하지도 않은 채 무턱대고 이렇게 떠들기만 하는 부모가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엄마 역시 양치질이나 세수를 해주는 것은 물론, 심지어 음식도 씹어 먹이는 등 자신이 없으면 27살이나 된 딸이 혼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만들어놓았다.(사진 : tvN 캡처)
2012.05.30 -
딸을 사육하는 엄마
양치질이나 세수를 대신 해주는 것은 물론, 심지어 음식도 씹어 먹일 만큼 자신이 없으면 27살이나 된 딸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만들어놓은 한 엄마와 그 딸. 그런데 이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자녀를 자율성이 매우 약한 정신적 어린아이로 키우는 부모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사진 : tvN 캡처)
2012.05.30 -
매주 남자친구를 갈아치우는 여자
남자친구를 일주일마다 갈아치우며 늘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한 여성. 그녀는 자신이 이같이 된 이유가 고등학교 시절, 한 남자와 사귀다가 차인 뒤, 그 동생과 다시 사귀다가 차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이 여성은 남자들에게 앙갚음을 하는 동시에 더 이상 남자로부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일주일마다 남자친구를 갈아치우고 있다는 말이 될 것인데, 언뜻 생각하기에는 충분히 그럴 수 있을 듯도 싶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이성교제가 훨씬 개방된 미국 등의 서양이나 일본에서도 한 여자가 형제를 번갈아 사귀는 경우는 결코 흔하지 않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행위는 거의 금기시되어 있다. 그런데도 고등학교 시절에 벌써 몹시 파격적으로 형제를 번갈아 사귀었다는 그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는 알 ..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