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사는 여자
2012. 7. 6. 10:55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과거, 좋아하지도 않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오랫동안 몹시 힘들었다는 한 여인.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사실 어릴 때부터 부모 등 가족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사람들 중에는 이 같은 사람들이 흔하다.
이 여인 역시 이 같은 경험을 갖고 있었는데, 그러니 그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힘들어 했다기보다 딱히 마음을 둘 곳이 없어, 딱히 자신을 위로해줄 사람이 없어 몹시 힘들어 했다고 이해해야 좀 더 정확하다.
그 뒤 소개로 만난, 좋아하지도 않던 남자와 결혼해서 부부가 되었다는 이 여인.
하지만 결혼 전, 과거의 상처 때문에 연애에도, 남자친구에게도 집중하지 못했던 것처럼 결혼생활에도 집중하지 못한 그녀는 남편에게 불평불만만 잔뜩 늘어놓는 투덜이가 되었다.
그러니 결국,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스스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않은 까닭에 이 여인은 몹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특히 부모 등 가족에게 많이 억눌렸다는 사람들이 거의 이 여인과 같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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