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0. 18:44ㆍ남과 여
개방적인 대인관계를 선호하는 남자들과 폐쇄적인 대인관계를 선호하는 여자들.
이런 차이가 있다 보니 흔히 남자들은 소속감보다 자유로움을 더 추구하는 반면, 여자들은 자유로움보다 소속감을 더 추구한다.
이런 까닭에 남자들은 간섭 등의 구속에 대한 거부감이 큰 반면, 여자들은 그렇지 않은데, 그렇다보니 심지어 노예 취급을 받으면서도 구속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여자들도 종종 있다.
연인이나 배우자를 동성처럼 대했다가는 남자들은 ‘무관심하다’ 등의 불평을, 여자들은 ‘귀찮게 군다’ 등의 불평을 듣기 매우 쉬운 것도 바로 이 때문.
따라서 이중적이라는 비난을 듣는다고 해도, 동성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와 이성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는 다르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매우 많은 남자들에게 있어서 연인이나 아내를 구속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왜냐하면,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까닭에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된 남자들이나 흔히 주인처럼 누구인가를 구속하려 하거나 노예처럼 누구인가에게 구속되려 하기에.
그래서 연인이나 아내를 구속한다는 남자들 중에는 정작 친구 등의 남자들에게는 손가락질을 받거나 외면당하는 남자들이 수두룩한데, 그렇다보니 연인이나 아내를 무턱대고 구속했다가는 심지어 정신병자라는 말까지 들을 수 있다.
그러니 자신을 구속해달라는 연인이나 아내의 요구가 매우 많은 남자들에게 몹시 황당하게 들릴 수밖에.
반면, 여자들은 자유롭게 내버려두는 연인이나 남편의 요구에 몹시 황당해하는데, 그렇다고 마냥 황당해하기보다는 효율적으로 이런 기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보다 현명할 것이다.(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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