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는 엄마
2012. 8. 8. 16:24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어린 아들의 실수에도 도무지 화를 주체하지 못하겠어서 몹시 괴롭다는 한 엄마.
자신은 어린 아들의 실수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잔뜩 화가 쌓여있다고 고백하는 것인데, 하지만 그녀도 정신문제에 대해서 잔뜩 오해하고 있다 보니 주변사람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정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착각하고 있다.
문제의 해결이란 먼저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는 데에서 시작되건만, 이같이 자신의 정신문제부터 도무지 인정하지 않으니 나름대로는 노력을 했는데도 당연히 어떤 변화도 없을 수밖에.
그렇다보니 이제는 술로 자신의 타는 속을 위로하게 됐다는 이 엄마.
과연, 아들과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되는데, 이처럼 매우 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기보다 그저 누구인가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며 술 등을 찾고 있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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