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준다는 말, 믿어도 될까?
2012. 10. 16. 10:48ㆍ연애이야기
남자들의 ‘지켜주겠다’는 말이 진심이냐고, 믿어도 되겠느냐고 묻는 배우 고준희.
그런데 이 세상에는 명확한 목적어도 없이,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이 매우 여러 가지 있다.
그중의 한 가지가 바로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한다는 ‘지켜주겠다’ 등의 말.
이 같은 말을 들었을 때 여자는 흔히 자기의 마음대로 목적어를 상상해 해석하게 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때 남자가 생각하고 있는 목적어와 여자가 생각하게 된 목적어가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실제로 이 같은 경우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훗날 서로가 생각했던 목적어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다투는 등 갈등을 겪는 연인이나 부부가 결코 적지 않게 있는데, 그러다가 결국 연인이나 배우자와 이별을 하고 말았다는 사람들 역시 결코 적지 않게 있다.
따라서 남자로부터 이같이 명확한 목적어가 없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마냥 감동을 받기보다, 믿어야할지 고민하기보다, 먼저 남자가 생각하고 있는 목적어를 묻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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