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의심받는 남편
2012. 11. 6. 15:12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적지 않은 돈을 벌면서도 한 달에 용돈을 2만원만 쓰고, 가정에도 매우 충실하며, 심지어 아내의 아르바이트까지 대신해주는 등,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난 아내를 11년째 여전히 지극 정성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한 남편.
하지만 한 사람이 결코 어느 한 사람을 완벽히 만족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받은 것은 생각하지 않은 채 주로 못 받은 것만 생각하니.
실제로 원래 박력 있는 남자를 만나기 바랐다는 그의 아내도, 스스로 남편이 너무 잘해준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듯 불평을 늘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잘못한 일이 없으면 알아서 잘할 필요도 없다’ 생각한다면서 남편이 무엇인가 감추어둔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까지 하는 그의 아내.
심지어 이 같은 의심 때문에 부부싸움까지 했다는데, 따라서 사랑도 받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이상을 줬다가는 오히려 잔뜩 배신감이나 느끼게 되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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