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오줌 싸는 아이
2012. 11. 22. 16:07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지나치게 자주 오줌을 싸는 5살 된 자신의 아들 때문에 너무 걱정이라는 한 엄마.
소변이 잦으면 흔히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셨거나 날씨 탓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런데 소변이 잦다는 것은 항이뇨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미도 있다.
즉,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려도 항이뇨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기게 돼 사람은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아이는 부모 등 주변사람들에게 잔뜩 억눌리다보니 항이뇨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겼고, 결국 이 때문에 지나치게 자주 오줌을 싸게 됐을 것이라고 의심할 수 있는데, 실제로 아이의 부모는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밝힌다.
따라서 이 아이는 완벽을 추구할 만큼 지나치게 꼼꼼한 엄마와 자식을 받아줄 수 없을 만큼 성격이 괴팍한 아빠에게 잔뜩 억눌렸던 까닭에 지나치게 자주 오줌을 싸는 증상, 즉, 빈뇨증에 시달리게 됐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니 이 부모는 가장먼저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봐야할 것이다.(사진 : EBS <60분 부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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