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눈물을 본 아내들
2012. 12. 20. 01:23ㆍ결혼이야기
철모르는 어린 시절부터 눈물을 흘리지 말라고 계속해서 요구받은 까닭에 ‘눈물을 흘리는 남자는 곧 약한 남자’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자들.
하지만 한 아내는 여자들은 ‘눈물을 흘리는 남자’를 결코 ‘약한 남자’로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은 눈물을 흘리던 남편에게 감정적인 유대감까지 느꼈다고 항변한다.
또, 다른 한 아내는 눈물을 흘리던 남편에게 오히려 미안함까지 느낀 적인 있다고 말하는데, 이런 것을 보면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눈물에 약하듯이, 많은 여자들도 남자의 눈물에 약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에 앞서, 아내들은 자신의 남편이 ‘듬직한 남자’, 즉, 마음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남자이기를 만나기 바란다.
그렇다보니 한두 차례 눈물을 보인다면 아내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가는 결국 아내에게 마음 편하게 의지하기 힘든 ‘연약한 남편’으로 여겨지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따라서 아내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눈물을 안 보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조선 <속사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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