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0. 11:17ㆍ결혼이야기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끊임없이 엄청나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람의 결혼.
그런데 원래 결혼이란 나(我) 자신이 아닌, 남과 하는 것이다.
그것도 서로 결코 적지 않은 차이를 갖고 있는 남자와 여자가.
그렇다보니 부부의 사이에는 남과의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 현실!
즉,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도 있는 반면,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아 갈등을 겪는 등 대립할 수도 있고, 다툴 수도 있으며, 그 결과, 아내에게, 남편에게 잔뜩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
나(我) 자신에게 잔뜩 배신감을 느끼고는 크게 실망하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게 있건만, 어떻게 남인 아내나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따라서 배우자와의 사이에 온갖 문제가 계속해서 생기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우며 당연하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배우자와의 사이에 생긴 문제를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등 그대로 방치한다면 예외 없이 더욱 큰 문제에 끊임없이 시달리게 되며, 그러다가 헤어질 수도 있다.
마치, 적이라도 된 듯 서로에게 상처만 잔뜩 남기면서.
또, 정확한 해결방법이 아닌 엉뚱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도 이같이 되기 매우 쉽다.
그러니 이같이 되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아내와의 사이에, 남편과의 사이에 생긴 온갖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려면 먼저 결혼은 남과 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할 것이다.(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결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가 아내에게 (0) | 2012.12.20 |
---|---|
남편의 눈물을 본 아내들 (0) | 2012.12.20 |
고부갈등을 예방하려면 (0) | 2012.12.08 |
아침밥 굶는 남편 (0) | 2012.11.27 |
권태기란? (1) | 2012.11.20 |